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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확대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2-25 11:44

4월5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개최
지난해 열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5일부터 6주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주변의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소양을 길러줄 이번 강좌에서는 도시재생ㆍ정비사업ㆍ부동산ㆍ세무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진행한다.

과정 수료 후에는 '주민참여 도시학교'와 같은 후속 교육과 '시민정책참여단', '시민서포터즈'와 같은 정책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1기부터 지난해 14기까지 6년 동안 참가신청자가 기수 당 평균 270여명, 누적인원이 3795명에 이르며, 수강생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70% 이상 달하는 등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열린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의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와 더불어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5월부터 '재생'과 '정비' 부문으로 구분 모집해 각 4주간 수강생 수준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3월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또는 창의 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대구시 도시재생과(803-5533), 창의 도시재생 지원센터(770-5191)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은 시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올해는 시민들이 재생사업 현장에서 직접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보다 전문화된 강의를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자체를 확대ㆍ개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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