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주시, 대형 영화관 건립 본격화…구 시외버스터미널 철거 착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7-02-25 15:29

영주시네마 복합타운 조감도.(사진제공=영주시청)

경북 영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복합 대형영화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5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대형영화관 건립을 위해 ㈜디와이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달 17일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가흥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최근 버스터미널 건물철거에 착수했다.

시는 다음달까지 건물 철거를 마치고, 오는 9월까지 대형 영화관을 지어 올해 추석 개관할 계획이다.

영화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복합쇼핑몰과 근린생활시설, 2,3층은 영화관 6개관으로 902석의 관람석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 영화관이 쇼핑몰과 함께 건립되면 터미널 이전에 따른 구도심공동화 현상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영화 관람을 위해 타 지역으로 가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75년 건립돼 40여년간 시민들의 이용해왔다. 오랜 기간 운영으로 시설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교통체증 유발 등으로 이용객들이 수십년 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복합영화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조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