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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연계 ‘버스 정보 시스템 구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2-25 23:58

시내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아산시와 함께 공모한 ‘천안-아산 광역행복버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제25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열고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 84건의 사업 중 35개 사업을 선정하며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 천안·아산이 공모한 사업은 ‘광역 행복버스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16억8000만원이며 국비는 70% 지원되며 정확한 지원규모는 3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천안과 아산은 신도시 개발과 기업체 유입으로 꾸준히 동반 성장하면서 충남 인구의 44%가 넘는 동일 생활권을 형성해 왔으며 사업이 추진되면 양 시의 시민들은 일원화된 버스 정보를 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가 향상되고 시민 만족도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또 2018년 상반기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가 준공되면 양 시의 모든 CCTV 업무와 교통정보 시스템, 버스 정보 시스템이 한 공간에 입주해 천안·아산 광역 버스정보 제공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정류장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천안 11.6%, 아산 6.9% 설치율을 보여 경기권 24.72%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아산은 동일생활권 상생협력사업으로 29건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버스 단일요금제는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이며 2014년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 2016년 ‘천안·아산 동반성장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 사업 등 천안아산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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