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유니폼·등번호.(사진제공=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
K리그 챌린지 리그 첫 참가를 앞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25일 2017시즌 유니폼과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구단은 첫 유니폼인 만큼 구단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한껏 담아 팀 정체성을 높였다.
홈 필드 유니폼은 연고지인 충남 아산시를 상징하는 은행나무의 노란색을 주 색으로, 경찰의 존엄성과 용맹함을 상징하는 군청색을 세컨 컬러로 사용해 선수단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전면은 노랑, 후면은 군청으로 반전 효과를 줬다.
왼쪽 가슴엔 아산시의 상징새인 ‘수리부엉이’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엠블럼을 적용했다. 선수단 등번호에는 아산(ASAN)의 ‘A' 무늬를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유니폼은 공식용품후원사인 임페리얼 스포츠의 푸마다.
구단은 선수들이 올 한 해 동안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등번호도 확정했다.
주장 김은선은 14번, 꽃미남 득점포 한지호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7번으로 배정했다. 크로스 택배기사 이현승은 10번을 달고 한 해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다.
탄탄한 허리를 구성하고 있는 남준재와 안영규는 각각 23번과 4번으로 정해졌다. 든든한 수비라인 정다훤은 2번, 수비날개 주현재는 16번, 김준엽은 22번을 달고 뛴다. 최후방 골키퍼 손정현은 1번, 박형순은 13번을 달고 골문을 지킨다.
4주간의 군사기초훈련과 경찰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도 각각 등번호를 확정했다. 김종국(21번) 김현(30번) 박주원(31번) 이주용(32번) 김동철(37번) 서용덕(88번) 등이다.
홈 필드 유니폼은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단은 남해에서 3차 전지훈련으로 시즌 준비를 마무리 하고 오는 3월 5일 경남과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