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정치
김성태, “탄핵 동참했던 비박계 30명 정의롭게 결단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1:29

김성태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헌재 최종변론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기로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바른정당 김성태 사무총장(서울 강서을)은 탄핵표결에 동참했지만 자유한국당 내 잔류하고 있는 30여명의 비박계 의원들을 향해 “정의롭게 결단할 때가 됐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비박계를 향해 “언제까지 수구 친박계와 함께 할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의 초심으로 돌아가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에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이제는 극우꼴통세력과 완전히 결별할 때가 됐다”고 거듭 촉구했다.

또한 “수구친박당은 부패한 박근혜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라며 “진정으로 나라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이상 친박 졸개들과 함께 몸을 섞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까마귀 노는 곳에 남아 함께 몸을 더럽히는 후회를 남기지 말라”며 “좌고우면하다가 때를 놓치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