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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人들의 큰잔치 '2017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2-27 14:05

2017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 갈라디너&시상식 행사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는 '2017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는 매년 초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MICE행사로서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MICE 행사 주최 협회⋅학회 담당자, 지자체 공무원, 일본⋅싱가포르⋅중국⋅태국 등 아시아지역 MICE 관계자, 관련 대학 교수 및 학생 등을 비롯한 1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세션,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MICE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도약하는 자리로 자리매김 했다.

2017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에서는 ‘K-MICE, 미래 산업 연결의 중심이 되다!(K-MICE Connected!)’ 라는 주제 아래, IT, Business, Leisure-Sports 등 MICE와 각종 산업과의 연결성을 파악하며 K-MICE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MICE & IT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행사 운영에 IT를 적극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등록데스크에서는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등록을 확인했고 등록 이후에도 행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 행사 정보를 확인했다.

교육 세션에서는 심플로우(SYMFLOW) 청중 응답시스템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연자들에게 직접 온라인 질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Q&A가 이뤄졌다. 또한 ‘MICE의 새로운 키워드, 스마트 MICE로의 도약’이라는 주제 세션에서는 고병철 팀장((주)가이드북), 민경욱 대표이사(SYMFLOW)가 직접 IT를 활용한 행사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MICE & Business의 연결은 전시마켓과 상담회마켓을 통해 이뤄졌다. 지자체, 컨벤션뷰로(CVB), 컨벤션센터, 호텔 등 60여 개 부스가 참여해 행사에 참여한 MICE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MICE 베뉴를 홍보했다.

상담회마켓에서는 행사 주최 협·단체 16개가 바이어로 참석해 셀러와 1:1 미팅을 가졌다.

또 MICE & Leisure-Sports라는 주제에 걸맞게 행사 기간 동안 하이원 리조트에서 스키 렌탈 및 리프트 할인권을 제공했고 지난 24일 오전에는 ‘나를 지키는 60분 호신운동’이라는 주제로 최하란 대표(스쿨오브무브먼트)가 호신 운동에 대해 직접 강연 및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하며 내년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 24일에는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및 기조강연이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김응수 한국MICE협회 회장, 신주호 정선군청 부군수,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고 기조강연자로 박상현 페이스북코리아 홍보총괄 부장이 강단에 섰다. 박상현 부장은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된다”를 주제로 ICT 기술 발달이 MICE산업에 미칠 영향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갈라디너 및 시상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을 쏟고 있는 마이스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최문순 지사는 "외국에서 소도시 평창의 인지도가 낮다 보니 평창과 평양을 혼동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3년 전 평창에서 열린 국제회의 참가자가 평양으로 잘못 갔던 사례가 있다"며 마이스인들이 평창의 인지도 제고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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