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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법무부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실사는 명분만들기에 불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7-02-28 08:55

27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중산마을과 마리면 엄대마을 주민들은 27일 거창구치소 이전과 관련 '법무부의 대체부지 실사가 부당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치소 유치를 희망하는 경남 거창군 거창읍 중산마을과 마리면 엄대마을 주민들은 27일 거창구치소 이전과 관련 '법무부의 대체부지 실사가 부당하다'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마을 주민들은 이날 거창군청 브리핑 룸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거창읍 중산마을은 지리적으로 최적의 장소임에도 법무부에서는 경사도가 심하고 과다한 시설경비 소요와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아파트에서 민원제기의 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의견에도 1차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실사는 대체부지로의 이전을 불허하기 위한 명분만들기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무부는 대체부지 이전을 검토하는지 아니면 기존 부지에 구치소 건립을 하기 위한 여론무마의 한 방편으로 대체부지 검토를 이용하는지 확실한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법무부는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조성을 위해 지난 7~8일, 21~22일 두차례에 걸쳐 현지실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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