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윤보경./아시아뉴스통신=김남지 기자 |
동숭아트센터 온새미로에서 공연 평론지 '공연과 리뷰(Performing Arts and Film Review)'가 지난 24일(금) 주최한 '2016 PAF 예술상'에서 충북의 윤보경이 무용분야의 '안무상'을 수상했다.
윤보경은 안무작 '에덴의 달'로 현대춤이 갖는 실험성을 높이면서 작 품속 본질적 춤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 서정성이 짙게 곁든 현시대 여성들의 현실적 단면을 인상깊게 그려내었다는 평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특별하기보다는 묵묵히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를 위한 상인 듯싶다. 열악한 지역무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늘 무대에 대한 고민으로 함께해 준 동료단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윤보경 무용가는 현재 流댄스컴퍼니에 몸담고 충북에서 15년 이상 공연활동 및 무용교육사업을 지속하였으며 사회적기업(주)문화마루 대표,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장, 충북무용협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공연과 리뷰‘는 매년 공연 예술가들의 예술적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위해 'PAF 예술상'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