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환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성한 의원은 2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시의회 입장'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제1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진주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촉구 건의안'에 대해 진주시의 계속적인 인구증가와 혁신도시 등 도시 규모 확대에 따라 시내버스 전면 개편안을 50년만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노선 전면 개편안은 진주 미래 50년을 대비한 개편이므로, 이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대중교통 불편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과 원활한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편참여 대상 업체인 지역 시내버스 4개사의 개편안에 대한 의견 조율이 되지 않고 있어, 시의회가 2차 본회의에서 '진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촉구 건의안'이 의결돼 시로 발송했다고 했다.
이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에 대해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는 해당 업체는 시의회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 조속한 시일안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번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해 "진주시 의회는 어느 한 업체의 입장을 두둔하거나 특정 업체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