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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3~5월 미세먼지 주의 특별강조 기간 운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다롬기자 송고시간 2017-02-28 15:34

울산시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울산시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강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5개 구군, 사업장(2,236개)과 합동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주의 특별 강조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연중 추진 중인 ‘민?관합동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대책’ 및 ‘민·관합동 사업장 주변 재비산먼지 저감 실천운동’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울산시와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주의 특별강조기간’ 운영 총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 운영 및 시민행동요령 전파 등을 수행한다.

5개 구·군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철저 ▲진공청소차량 집중 운행 ▲미세먼지 경보제 상황실 운영 ▲나대지, 공한지 등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을 추진한다.

사업장은 ▲각종 작업공정(배출시설 등) 비산먼지 방지시설 정상가동 철저 ▲사업장 내 및 인근 도로변 재비산먼지 제거활동 실시 ▲화물차 등 공회전 제한 철저 ▲사내 교육 및 홍보 실시, 현수막 설치 등을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많은 날에는 황사마스크 착용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미세먼지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SMS(문자 메시지) 신청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SMS에 등록된 시민들은 현재 6500여 명이며, 시 또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접속해 ‘미세먼지?오존 문자서비스’를 클릭하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상황은 기상청 일기예보,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 ‘우리 동네 대기 질’ 모바일 앱,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7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50대)은 1월 25일 보급 시작해 지난 17일 보급 완료됐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300대)은 1월 31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해 20일 조기에 접수 마감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전기차와 조기폐차 국비의 추가 지원을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울산지역 미세먼지 농도(환경기준 : 50㎍/㎥)는 2012년 46㎍/㎥, 2013년 47㎍/㎥, 2014년 46㎍/㎥, 2015년 46㎍/㎥, 2016년 43㎍/㎥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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