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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경남농협이 산청군청 앞에서 어려운 가정을 위해 닭고기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28일 산청군청에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하는 '볶음용 생닭'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이성환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양기한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최영식 농협산청군지부장, 박인숙 한일노인요양원장, 박현철 산청복음 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지난 21일 경찰 기동대에 국내산 치킨과 버거를 전달하는 등 해마다 다양한 축산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산청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고 부연했다.
허기도 군수는 “농협이 산청군과 함께 닭고기 나눔 행사를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지역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성환 본부장은 “힐링 1번지 산청에서 나눔 행사를 펼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I·구제역 등으로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경남 축산물을 많이 애용하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어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