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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광양항에 냉동창고 물류센터 투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2-28 18:01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2개 기업 314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광양경제청이 중국기업을 포함한 2개 기업과 31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양경제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28일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에 냉동창고와 물류센터 조성을 원하는 중국기업을 포함한 2개 기업과 31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투자 협약식에는 중국안후이콜드체인컨소시엄 리홍웨이 대표,㈜한국창호 류민혁 대표이사, 권오봉 청장,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 광양시 황학범 기업유치추진단장, 강정일(광양)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국안후이콜드체인컨소시엄은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9만9000㎡부지에 냉동창고(1만6500㎡)와 식품가공시설(2만6400㎡)을 건립할 예정이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 소재 동바오식품, 홍후이집단, 구이왕식품, 바이창냉장, 바이란 식품 등 5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중국의 반가공 식품을 수입하여 광양항 자유무역지역에서 최종 가공 후 일본, 유럽,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창호 제조기업 ㈜한국창호는 세풍산업단지에 14억원을 투자하여 3,300㎡ 부지에 알루미늄 창호 등을 제조하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권오봉 청장은 “오늘 투자협약 체결은 그동안 한?중 FTA플랫폼 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GFEZ 투자 여부를 검토해왔던 중국기업들의 최종 투자결정을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한국창호는 투자 규모는 크지 않으나 세풍산단의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는 신호로서 앞으로 세풍산단의 투자유치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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