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목포공생재활원, 연산동 새 보금자리 입주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2-28 18:50

고하도 생활 32년 마감...42억여원들여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
28일 목포공생재활원 신축 준공기념식이 박홍률 시장과 신현숙 전남도보건복지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사진제공=목포시청)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회장 윤기)이 28일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국일 광주지방검찰정 목포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생재활원 신축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고하도에 1985년 개원한 공생재활원은 지난 1989년 생활인 숙사(1440㎡)를 건립해 120여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했다.

건물 노후로 안전문제가 대두되면서 32년을 보낸 보금자리를 떠나 삽진산단 인근인 대양산단로 14-24(연산동 635-4)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총 예산 41억9100만원(국비 20억9500만원, 도?시비 10억4800만원)을 들여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공사를 거쳐 대지 1976㎡에 지하 1층 지상 4층규모로 신축했다.

1층은 사무실과 상담실 및 식당, 2~3층은 입소인들의 생활실, 4층은 의료실?프로그램실?강당으로 이뤄졌다.

특히 4층 강당은 윤향미 원장이 장애인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단한 공생FC 축구부 및 다양한 악기를 연구하고 합창하는 러브플러스 공연단원 등 입소 장애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하게 설계됐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