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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7 이클레이 한국 정기회의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3-01 09:35

지방정부 지속가능 발전위한 순천선언 채택
2017 이클레이 개최도시 대표 조충훈 순천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

2017 이클레이(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 한국회원 정기회의가 자치단체장, 이클레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28일, 회의는 이클레이 업무보고, 회원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도시?지역 발전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 도봉구는 ‘분단의 상징 ‘대전차방호시설’ 평화의 상징되어 시민의 품으로‘, 수원시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수원시 환경정책‘을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특히, 회원도시를 대표한 5개 시장(순천시 조충훈 시장, 전주시 김승수 시장, 당진시 김홍장 시장, 시흥시 김윤식 시장, 안산시 제종길 시장), 3개 부단체장(수원시 이한규 제1부시장, 대전 유성구 이원구 부구청장, 인제군 안덕수 부군수) 등 참석한 회원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지역 발전을 위한 순천선언’을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2015-2018 이클레이 한국 전략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지방정부 공동행동인 시장협약에 동참하여 지역 기후행동을 책임있게 이행할 것, 지방정부간 정책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지방정부간 협력적 정책추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 등이다.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기후변화 대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선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0개국 1500여 자치단체와 민간기구 등이 가입해 있고, 한국은 서울시와 순천시를 포함 57개 자치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개최도시 대표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 습지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순천시를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세계의 생태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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