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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발전·상생’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오는 9월 개막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동우기자 송고시간 2017-03-02 11:45

50여개국 850개 기업 및 바이어 1000여명 참가
강원 동해시는 동북아 국가간 실질적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17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할 국내기업을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의 주제로 오는 9월 21일~24일까지 동해시 천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2017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중국, 일본, 러시아, 동남아 50여개국 850개 기업 및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동북아 시장 개척을 위한 경제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청정식품, 바이오·의료기기, 미용, 공산품 등의 전시와 무역·투자 상담, 일대일 바이어 매칭 등 참가 기업에게 맞춤형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 개척 의지가 강한 국내 기업 350여개 업체를 선착순 모집하며 도내 기업일 경우 국제표준부스(3×3m) 1개 무료 제공, 미디어·책자를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맞춤형 1:1 수출 상담을 지원해 준다.

타도시 참가기업의 경우 100만원의 부스 비용이 필요하며 GTI 지역(경북, 울산, 부산, 제주)의 참가 기업에는 무료로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업체는 GTI박람회 홈페이지, 동해시 기업유치과 GTI 박람회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해시는 국내·외 참가기업 상품의 전시·판매, 무역·투자 상담과 아울러 이번 박람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글로벌 경제 한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림픽 홍보 및 체험관 운영,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간 경제포럼 개최, 글로벌 푸드존 운영, 교류지역 예술단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연계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5회째를 맞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동북아 지역의 대표적 박람회로서 지역 간 무역투자 확대는 물론 도내기업 제품의 국내외 시장개척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상품전시+계약+현장판매가 결합된 도내기업의 화수분이 되는 박람회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 2017 GTI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간담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내용은 2017박람회 추진계획 설명과 성공적인 박람회 추진을 위한 자유토론 등이 이어진다. 

올해 박람회 기업 참가규모는 850개(2016대비 200개↑)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작년보다 200여개가 늘어난 850여개 참가 기업이 모집될 수 있도록 경북, 울산 등 인근 GTI 지역 경제 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박람회 참가 홍보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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