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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정월대보름제 '다시 찾겠다' 89.3%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동우기자 송고시간 2017-03-02 13:00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된 삼척 기줄다리기(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사진제공=삼척시청)

강원 삼척정월보름제 설문조사에서 다시 찾겠다는 의사가 89.3%를 차지했다.

2일 삼척시는 올해 삼척 정월대보름제에 참여한 지역주민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사원들이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정월대보름제 행사 관람객 중 편의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행사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다양한 의견들을 조사했다.

응답자 연령대는 40대, 50대가 각각 22%로 가장 많았으며 삼척 정월대보름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은 매체를 묻는 설문에서는 삼척소식지가 30%로 가장 많았다.

재 참가 및 방문의사를 묻는 설문에서는 ‘반드시 다시 오고 싶다’에 응답한 관람객이 50.3%로 가장 많았고 ‘가능하면 오고 싶다’가 39% 순으로 나타나 다음해에도 방문하겠다는 의사가 89.3%로 분석됐다.

축제 발전을 위한 보완사항 설문에서는 ‘연계 관광 상품 개발’(23%), 프로그램 다양화(21%) 및 편의시설 확충(19%)순으로 나타났다.

행사장까지의 접근성 및 행사요원의 친절도 설문에는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라고 응답한 참가자가 전체 79%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편의시설 및 휴식 공간, 식음료 가격, 먹거리·프로그램 다양성에는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까지 복수선택이 가능했던 ‘가장 인상 깊은 프로그램’의 설문에는 655명이 선택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삼척기줄다리기 대회’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정월 대보름가요제’(521명), ‘향토 별미장터’(286명)순으로 집계됐다.

교통 및 주차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그렇지 않다’가 19%, ‘전혀 그렇지 않다’가 9%로 조사돼 다른 항목에 비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의견으로 주차 공간 부족, 화장실 부족과 야외 난로 등 휴게시설 확충 및 모든 연령대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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