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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우편모아시스템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3-02 13:59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는 우편물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편모아시스템은 경기도 양주시가 개발하고 행정자치부에서 기능 개선과 표준화를 거쳐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는 우편물관리 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 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을 도입하면 앞으로 우편물의 접수?발송?환부?검수 등 전 과정을 전산처리해 우편요금 정산과 수취인 확인 등의 사후관리도 자동으로 할 수 있으며, 우편물 처리결과 검색, 보고서 출력, 저장, 통계 등의 업무까지 가능하다.

특히 등기우편 조회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5~10초로 단축되고 환부불필요 기능을 활용해 그 동안 적지 않게 발생했던 우편 반송료 예산도 연간 1000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우편물 수령 부정방지를 위해 고집했던 종이대장 사인업무는 종이 낭비뿐만 아니라 차후 관리에도 매우 비효율적이며 부서마다 우편물 도착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편함을 거쳐야 했던 반복적인 업무도 '내부 알림이' 기능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호 총무과장은 "우편모아시스템 도입으로 우편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등기우편 반송료를 크게 절감하는 등 체계적인 우편물 관리로 불필요한 행정력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신뢰받는 행정업무 처리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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