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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월성지역 연말부터 도시가스 공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3-02 16:02

2일 최양식 경북 경주시장(오른쪽)과 서라벌도시가스㈜ 조항선 사장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 경주고 일원 황오동과 월성동의 오랜 주민숙원이었던 도시가스가 올 연말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경주시(시장 최양식)와 서라벌도시가스㈜(사장 조항선)는 2일 황오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황오.월성지역에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생활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자해 연내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하기로 했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사업비의 50%인 10억5000만원씩 부담한다.

이번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팔우정 정압기에서 시작해 경주고등학교, 화랑초등학교 일원까지 공급관 총 8.1km를 매설,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신청 및 사업내용에 대해 이달 중으로 별도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황오, 월성지역 주민들도 타연료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 기간 중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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