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일 서소문 청사 2동 제2대회의실에서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추진체계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전성남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일 서소문청사 2동 제2대회의실에서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추진체계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은 토론회 앞서 "지난해 9월12일 경주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 했던 사실을 잘 알 고 계실 거라"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지진 재해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건"이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이 같은 강한 지진이 발생 할 것이라는 관련 전문가들의 일관 된 견해"를 들면서 "특히 많은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교건물은 지진으로부터 큰 피해가 예상된 곳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학교 시설은 또한 일반 시민들의 긴급 대피소로 이용되어 더욱더 지진으로부터 안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400억원씩 18년간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