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원의 역사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들의 역사 흥미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사교육 지원 강화안을 일선 학교에 전달하였다.
도교육청이 밝힌 올해 역사교육 강화계획을 보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교(원)감과정 응시대상자 순위명부 작성 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의 한국사 관련 연수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등 역사교육 강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교사와 고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국외 역사체험학교가 눈에 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안중근 의사 독립운동 자취와 항일 역사유적지 탐방에 나서는 국외 역사체험학교를 추진하고,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현장체험학습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원의 역사체험연수를 강화하기 위해 3차례의 전문가 초청 연수와 익산?군산?선유도 및 임실?순창?남원지역에 대한 현장답사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강원, 광주, 세종과 공동 개발하는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개발과 관련, 중학교와 고등학교 2종을 개발키로 하고, 오는 10월 중 현장 검토본을 공개, 내년 2월 학교 현장 보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역사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5년 주기로 30~60시간 직무연수를 추진하고 일반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역사 소양 및 체험연수를 강화해나간다.
교(원)감 자격연수에 ‘역사관’ 과정을 개설하고, 2018년부터는 순위명부 작성 시 한국능력시험 3급 이상 또는 60시간 이상의 한국사 관련 연수를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작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