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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도민 건강증진 위한 사전 예방적 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3-08 12:29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 예방적 활동강화 및 취약계층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도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사전 예방적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과거 ‘국가주도형 사업방식’에서 벗어나서 경남도의 지역적 특성 및 주민 수요가 반영된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민의 기대수명 연장과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기존 8개 시군 15개 지역에서 올해 8개 시군 8개 지역을 신규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총 16개 시군 23개 지역에 4억 60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질병예방, 건강증진 등 관할 지역에 특화된 건강증진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창원 진해구 지역에 13억원을 들여 건강생활지원센터도 1개소를 설치 운영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위험 조기발견을 위해 214억원을 투입해 50만9000명에 5대암 검진을 실시하고, 7억원을 들여 1800명에 대해 뇌질환 정밀검진을 한다.

또 2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3300명에 대해 난소암, 전립선암 등 특수질병에 대한 조기검진도 실시한다.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700명에 대한 암환자 의료비에 27억원을, 만성신부전 등 희귀난치성 질환자 2000명에 대한 치료비에 36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국가 지원이 중단된 의치사업을 대신해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과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등 2100명에 대해 32억원을 지원한다.

어르신 150명에 대한 인공관절 수술비에 2억원, 저소득층 노인 1700명에 대한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에도 2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경남도 홍민희 복지보건국장은 “건강에 대한 도민의 관심증대 및 건강생활 습관개선 등 도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예방적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취약계층의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로 의료 사각지대 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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