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장면.(사진출처=MBC 방송 캡처) |
배우 김정태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충원군의 '싸이코패스' 기질을 면밀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김정태는 7일 방송된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의 덫에 걸려 반역죄로 한양으로 압송된 충원군의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국문 당하는 자리에서 그는 소복과 머리를 풀어헤친 채 의자에 앉아 미세하게 떨리는 얼굴 표정으로 분노를 억누르는 모습을 보이며 충원군의 당혹스러움을 그려냈다.
또 김정태는 당혹스런 눈빛으로 끊임없이 사방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조선시대 싸이코패스'의 진면목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