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8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소공원에서 열린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글짓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성군청) |
경남 고성군은 8일 회화면 배둔소공원에서 제98주년 3·1절 기념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 백일장’을 열었다.
장날과 바람, 3월, 흙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백일장에는 초·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고성문인협회가 맡아 초등학교(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전체 장원 4명, 차상 8명, 차하 16명, 참방 5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14일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장원(고성군수 상) 수상자는 오는 14일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서 표창장이 수여된다.
한편 고성군은 1919년 3월 20일 배둔장날을 기해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한 애국선열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 행사를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