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상환 기회를 높인 ELS.(사진제공=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9일까지 4개월마다 조기상환할 수 있고, 수익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7.5%를 지급하는 ELS를 1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ELS는 유럽(EuroStoxx50), 홍콩(HSI), 일본(NIKKEI225)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의 투자기간동안 기초자산이 모두 5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7.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로,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95%(4, 8개월), 90%(12, 16개월), 85%(20, 24개월),80%(28, 32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7.5%를 지급하며 상환된다.
하지만,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거나,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삼성증권 관계자는 "윤용암 사장이 저금리, 저성장시대에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누릴 수 있는 파생결합상품을 공급할 것을 주문했다"면서 "올 들어 ELS 판매규모가 늘면서 지난달 삼성증권 공모 파생결합상품 판매액은 1월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