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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朴대통령, 선고 결과 승복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7-03-09 15:59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헌법 재판소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야권은 9일 헌법재판소 결정에 정치권이 선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 "석고대죄 자세로 헌재 결정을 기다리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결정이 나와도 승복하겠다고 선언해 주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통합을 위해 해야 할 마지막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탄핵 후 국민분열을 막고 화합으로 새로운 정부 구상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우 원내대표는 "이 심판의 결과보다도 심판 선고 이후의 대한민국이 더 걱정된다"고 지적하며 "탄핵 선고를 계기로 우리사회 분열을 하루 속히 종식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선택을 국민에게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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