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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소방서 道 심폐소생술 경연 1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3-09 18:04

8일 금오산 연수원에서 열린 '제6회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경북 영덕소방서 출전팀인 제5312부대 소속의 장석규 하사(24), 김수홍 상병(24) 윤홍범 일병(23)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소방서)

경북 영덕소방서(서장 박윤환)가 8일 금오산 연수원에서 열린 '제6회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인 도민들이 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도내 소방서에서 선발된 일반인 대표 17개팀 51명이 참가했으며 경연방법은 2인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퍼포먼스 등 3개 종목을 평가했다.

영덕소방서는 영덕 제5312부대(대대장 중령 김병철) 소속 장석규 하사(24), 김수홍 상병(24) 윤홍범 일병(23)이 출전해 스토리 구성을 통한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

이들 영덕소방서 출전자들은 '세계 군인 태권도 대회현장에서 시범을 보이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동료를 같은 부대원이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회복시키는' 내용을 탁월하게 시연해 박수를 받았다.

또 시연 도중 다채로운 격파시범과 음악에 따른 율동이 가미되고 절제된 정확한 심폐소생술 기술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는 4월 26일 대구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윤환 영덕소방서장은 "제5312부대(대대장 중령 김병철)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된 영덕대대와 영덕소방서팀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군인 정신을 바탕으로 놀라운 기량을 보여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심폐소생술 보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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