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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업기술원, 2017년 원예치료대학 개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3-09 22:25

9일 개강, 8월까지 6개월간 운영

농촌의 새로운 가치창출 시작, 원예치료분야 전문가 양성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농업의 가치를 알고 원예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원예치료대학 2017년도 과정을 9일 개강했다.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2017년 원예치료대학은 교육생 32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원예치료대학은 도내 원예치료 전문가를 양성해 원예 산업을 활성화하고 원예 치유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이다.

농업종사자뿐만 아니라 농업을 희망하고 원예치료에 관심 있는 도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달 교육과정에 대한 개설 홍보와 시군별 교육생 선정 절차를 거쳤다.
  
원예치료대학과정은 오는 8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24회 103시간 수업을 진행한다.

화훼장식기능사 이론 및 실습 중심으로 원예치료 과정의 이해, 일반현황, 도시농업박람회 참관 등 실습과 견학을 통해 원예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의 질을 높였다. 특히 치유농업과 원예치료의 이해 과목을 편성해 농업에서 치유의 개념을 알고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이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원예치료대학은 2010년에 시작해 올해 8년째로, 지금까지 30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김동주 경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올해 원예치료대학 운영으로 도민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고, 화훼장식 전문가 양성으로 원예치료분야 유휴인력 취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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