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화성시, 통행속도 높이는 '스마트 신호체계' 구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7-03-12 18:54

비봉교차로.(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가 신호위반과 교통사고의 위험은 줄이면서 차량의 통행 편의성은 높이는 스마트한 신호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무선LTE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79개소를 구축하고 이중 5개소에 좌회전 감응신호제어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주요 교차로의 시간당 통행속도가 평균 6.7km 향상됐다.  

이번에 구축된 좌회전 감응신호제어시스템은 좌회전 대기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하면서 직진신호를 보내는 지능형교통신호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으로 동탄 반송마을사거리의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3.6km(12.7→16.3) 증가했으며, 지방도 313호선 양노교차로와 비봉교차로는 시속 9.7km(48.0→57.7) 증가했다.

박민철 교통정책과장은 "올해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한 화성 전 지역에 감응신호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감응신호제어시스템 10개소를 포함,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482개소를 신호관제센터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