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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열린 '하나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에서 이영만 장성교육장(오른쪽)이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
전남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지난 10일 장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학부모 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7. 하나 다문화엄마학교 입학식’ 에 참석해 다문화 학부모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성출신 카이스트교수 최병규 교수가 주축이 된 (사)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는 올해 전국 군단위 최초로 장성군을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후원으로 학부모들에게 교과서, 강의자료 일체, 테블릿 PC를 무료로 제공하고 소집교육 교통비 및 자녀 가정학습지도 활동비를 지급할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중1부터 고3까지 무료 보충교육(수학, 영어)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베트남, 필리핀, 중국 출신의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7개 과목을 5개월간 교육받고 과정 수료 후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 및 초등학교자녀에게 가정학습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며 입학선서문을 낭독하며 배움에 대한 의지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영만 교육장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은 배움이고 다문화엄마학교에서 열심히 배워서 엄마다운 엄마, 그리고 진정한 우리의 대한민국 한사람으로 거듭나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