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14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저는 이번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또한 "제가 부족하여 경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성원해 주셨던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민의당의 대선 승리, 개혁정부의 창출 및 소외된 호남의 권익 회복을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정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감담회를 갖고 "호남을 들러리로만 인식하는 패권주의부터 불식해야 한다"며 대권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