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의성통시장을 배경으로 주민들과 함께 '중소기업청 골목형시장 공모사업 선정'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의성군청) |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특화상품 개발, 문화공간 조성, 상품진열개선, 핵심점포 육성, 커뮤니티 조성 등 1시장 1특색을 개발하고 대표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게 되는 국도비 3억3800만원과 군비 1억8200만원 등 5억2000만원으로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 꾸러미상품, 닭발골목의 안전한 건강 먹거리 레시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장축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오는 6월부터 추진한다.
의성전통시장은 일제강점기에 구장터에서 개설해 해방 후 1946년 현 장소로 이전해 현재까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중앙선 철로변의 5대시장 중 하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선정을 통해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특색 있는 문화를 품은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