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1학년~3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되는 ‘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교실’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운영된다.
또 사자소학의 주된 가르침인 효경을 익혀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갖추게 하며 한자에 대한 공부를 병행해 국어 표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한자를 배움으로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을 도모한다.
인성교육은 오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국가공인 실천 예절 지도사 자격증을 소지한 인성교육 전문 최영남 강사의 지도로 주1회 사자소학 수업과 동해향교에서의 다도, 죽간 만들기, 국궁, 민화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또 교육 참가자에게 1회 한자검정시험 응시를 지원해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과 도전에 대한 기회를 제공함으로 자신감 향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이 교육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규칙, 규범에 대해 알려서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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