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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의성 비안-군위 소보면 일대가 신공항 최적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3-14 16:28

경북 의성군이 밝힌 신공항과 각 지역별 거리 지도.(사진제공=의성군청)

경북 의성군이 의성 비안-군위 소보면 일대가 신공항 최적지라고 밝혔다.

의성군은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구에서 의성 비안-군위 소보 통합신공항까지 이동시간과 거리가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의성IC에서 신공항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군위JC를 경유해 소보IC를 통하면 대구(금호JC)에서 30분 이내로 공항까지 연결된다.

의성군에 따르면 포항과 영덕에서는 1시간내로 접근 가능하고, 김천과 구미에서는 50분 이내 공항과 연결이 가능하다.

또 대전과 세종시에서는 소보IC까지 1시간 30분대, 충주, 문경에서는 17분이나 단축될 전망이다.

중앙고속도로 금호JC에서 가산IC까지 25km 구간이 확장되면 대구시에서 공항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지고, 금호JC에서 소보까지는 44km정도로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칠곡IC와 동명휴게소 사이에 개설되는 읍내JC에서는 36km로 20여분으로 줄어든다.

특히 대구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계획과 2020년 대구 4차순환도로를 연계하면 대구 전지역 어디서나 공항까지 접근이 편리하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종착역인 칠곡경대병원역이 있어 전철을 통한 공항버스 연계 등 대중교통 이용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은 3대 거점공항으로 역할을 햐야 한다"면서 "추가예산 투입 없이 기존 구축된 교통망으로도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타지역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신공항의 확장성, 지역 공동발전을 고려한다면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신공항 최적지"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월 군위군 우보면,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두 곳을 통합신공항 예비 이전후보지로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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