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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상동고등학교···17일 마이스터고 설립 토론회 열려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3-15 14:03

강원 영월군청.(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연구원은 영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강원도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교장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위기에 처한 상동고등학교를 첨단 자원?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 추진하면서 발생할 문제점과 성공적인 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에 현재 상동고 전교생은 11명으로 교육부의 폐교 1순위로 손꼽히고 있지만 마이스터고 전환 시 자원생산개발과 20명, 자원정보분석과 20명, 기초소재가공과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마이스터고 지정 시 신입생 확보로 인한 인규 유입 및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내 취업처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상동고 마이스터고 설립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월군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영월군은 상동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육성?지원사업에 교육경비 10억원을 미리 배정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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