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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학사구조개편은 학생 위한 필수”…일부 비판에 '유감'

문학·예술학과의 무분별한 통폐합 아닌 '오히려 강화' 해명

“학사구조개편 안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지역사회에 당부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3월 15일 15시 22분

충북 청주대학교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14일 발표한 학사구조개편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청주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에서 “이번 학사구조개편이 문학·예술학과의 무분별한 통폐합”이란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해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청주대는 이 자료에서 “1년 4개월여 동안 대내외 의견수렴과 학내 주요 경영진 인터뷰, 1·2차 공청회, 단과대학별 미팅, 학과별 면담,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 등 학내 구성원은 물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학사구조개편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학내구성원간 갈등도 있었지만 모두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며 “특히 문학·예술학과의 경우 일부 학과의 통합이 있었지만 폐전공이 아닌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통합과정으로 이해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청주대는 “학사구조개편을 통해 기초 인문사회교육 수요 대응과 예술·철학 등의 학생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어느 전공 학생이나 수강할 수 있도록 교양과목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실제 청주대는 지금까지의 단편적인 교양과목 이수에서 벗어나 전국 최초로 예술·문학 블록, 철학·역사 블록, 정치·경제·사회블록을 신설해 이 블록 중 1곳을 선택해 체계적으로 15학점을 이수할 경우 부전공을, 30학점을 이수하면 복수전공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내년부터 이 안(案)이 시행되면 학생들의 문학·예술·철학 등의 기초교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측은 또 “이 단체가 주장한 ‘융합전공교육이 앞으로 혼란만 가중할 것’이란 표현에 대해서도 어떤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펴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학교 측은 “청주대의 학사구조개편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생존과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청주대의 학사구조개편이 성공리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지켜봐주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문화예술포럼은 15일 성명을 내고 "청주대는 문학·예술학과의 통폐합 방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것도 소중하지만 문학과 예술 관련 학과의 무분별한 통폐합은 대학의 본질을 망각한 처사"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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