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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코레일, 서울.경기권 관광객 유치 ‘맞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15 15:43

‘코레일과 함께하는 청주추억 한바퀴’ 레일시티투어 운영 협약
15일 청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주)이 청주시에서 레일시티투어(열차+버스) 상품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범석 부시장(가운데)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서울.경기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과 힘을 모은다.

청주시는 15일 코레일관광개발(주)과 레일시티투어(열차+버스) 상품개발.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서울?경기권 관광객을 청주로 유치하기 위한 ‘코레일과 함께하는 청주추억 한바퀴’라는 레일시티투어 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청주시티투어와 해설사(관광안내원)를 지원하고, 코레일관광개발은 상품개발, 홍보, 여행객 모집(서울∼오송 인솔)을 하게 된다.

‘코레일과 함께하는 청주추억 한바퀴’ 상품은 코레일과 청주시티투어를 연계(서울출발∼ktx오송역∼청주시티투어∼ktx오송역∼서울도착)한 것으로 다음달부터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출시 및 판매가 시작된다.

청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청주시티투어를 운영하는데 지난해 1개 코스에서 올해 3개 코스로 확대했다.

또 외부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KTX오송역,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코스를 마련했다.

정기투어 1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가경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KTX오송역을 거쳐 성안길, 수암골, 국립청주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육거리종합시장을 둘러보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것이다.

2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창시외버스터미널을 떠나 청주국제공항을 거처 성안길, 수암골, 국립청주박물관, 상당산성, 청남대를 들러 출발지로 돌아오는 경로로 구성됐다.

3코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가경시외버스터미널∼KTX오송역∼고인쇄박물관∼성안길∼수암골∼상당산성∼청남대∼출발지 코스이다.

청주시는 이밖에도 청주지역에 널리 분포한 애국지사, 역사, 문화, 종교, 드라마촬영지 등 각종 테마코스에 30명이상 신청자가 있으면 수시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시 시티투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2000원이다.

식사비 등은 자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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