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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다문화정책학교 확대…전년 比 37%↑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3-16 13:24

다문화예비, 중점, 연구, 유치원 등 117개교 지원
충남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117개 학교를 다문화정책학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위해 교육부 정책사업을 운영하는 학교로 예비학교, 중점학교, 연구학교, 다문화유치원을 총칭한다.

앞서 충남은 2015년 65개교, 지난해 85개교(전국 정책학교의 19%)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선정했다. 

올해는 16개 다문화예비학교를 비롯,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117개교로 대폭 확대했다.

다문화유치원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언어교육 강화와 기초학습 향상 등 맞춤형 교육을 하는 학교다. 금산유치원 외 14개의 다문화유치원을 선정,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가 서툰 중도입국학생이 정규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는 다문화예비학교는 올해부터 12개 특별학급을 지정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한다. 학교 밖에서 떠도는 다문화학생도 정규학교로 수용해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중점학교는 다문화가정학생과 일반학생의 다문화인식제고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지난 2014년 40개교에서 올해는 85개교로 확대 운영해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다문화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이중언어교육학교 40개교, 다문화 학생동아리 60개도 함께 운영해 언어교육과 이해교육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영종 다문화국제교육팀장은 “도내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수용성 증진은 물론 다문화가정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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