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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산학융합지구.(사진제공=충남도청) |
충남산학융합지구 준공식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 개교식이 16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이용호 충남도의원, 지역 유관기관장, 충남도·당진시 관계 공무원, 호서대 관계자, 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산학융합지구는 산업 현장에서 R&D,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의 선순환과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했다. 산업단지와 지역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해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비 172억원, 도와 당진시 각각 60억원, 민자 140억원 등 총 사업비 432억원을 투입, 석문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3만3086㎡ 규모로 산학융합관, 기숙사동, 기업연구관 등 총 3개 동의 건물을 갖췄다. 지난 2015년 10월 착공해 1년 5개월 만에 준공했다.
산학융합관과 기숙사동은 호서대에서 산학융합캠퍼스로 사용한다. 기업연구관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재직자 평생교육 등 중소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활용한다.
산학융합캠퍼스에는 호서대 신소재공학과, 로봇자동화공학과, 자동차ICT공학과 등 총 3개 학과 514명의 학생이 이전한다.
도는 충남산학융합지구가 지역산업 육성의 전초 기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산학융합지구는 충남의 지속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시스템이다. 글로벌 산업기술과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전국적으로 총 13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27개 대학, 24개 지자체가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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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충남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