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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학교 살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 출범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동우기자 송고시간 2017-03-16 17:56

강원 동해시의 유일한 대학교인 한중대학교가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한중대학교 살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16일 한중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학구조개혁 평가를 통해 일부대학들에 대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했으며 한중대학교는 획기적인 경영개선 없이는 정상화가 불가능한 한계대학으로 판정됐다.

그 동안 한중대학교는 구성원들이 동해시의 지원을 받으면서 한계대학을 벗어나고자 자구 노력을 했으나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폐교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한중대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동해시의 각 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한중대학교 살리기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하고 17일 동해시 근로복지회관 회의실에서 범시민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한중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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