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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납품업자' 대상 연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3-16 17:57

경남과학교육원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서...
15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시행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연수’.(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경남과학교육원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까지 시·군 교육지원청 단위로 열었던 학교급식 납품업자 연수가 이번에는 경남교육청이 주관한 통합 연수로 학교급식 납품업자의 청렴의식과 식재료 위생?안전 관리 능력을 높여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식재료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급식 감사 사례로 들며, 납품업체 준수사항과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위장업체 신고센터 등 불공정업체 제재가 강화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안내, 식재료의 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공급업체 점검 사례 중심 위생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급식 공급 과정에서 겪는 납품업체의 어려움과 학교 쪽 입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납품?관리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며 “교육청에서도 건강하고 투명한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이번 달 말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연계해 경남 지역 식재료 납품업체 중 40여곳을 표집해, 특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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