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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유치원 신규교사 적응위한 연찬회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3-16 19:59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16일 공·사립 유치원 교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공·사립유치원 교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해남은 해마다 신규교사가 많이 배치되는 지역으로 신규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이 많은 점을 착안해 이번 연찬회는 강사 초청 주제 강의 외에도 신규교사가 학교에 조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경력 교사와 함께 하는 별도의 시간을 추가로 마련해 도움을 줬다.

신대정 교육지원과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사는 유아들에게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줘야 하고, 유아들이 항상 교육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모두가 행복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사로 나선 비봉유치원(순천) 문현화 원장은 주제 강의를 통해 ‘다양하고 특성화된 맞춤형 학급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교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 을 강조하고, 다양한 혼합학급 교수·학습방법 전개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주제 강의에 이어 마련된 경력교사와 신규교사가 함께 하는 시간은 유치원 운영과 관련한 업무 처리,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치원 평가, 유치원 정보공시 처리 등 신규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게 될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해남교육청은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함께 하는 멘토링제의 지속적인 운영과 함께 동아리활동, 컨설팅장학 등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각종 업무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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