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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 목포영어체험마을 폐쇄결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3-16 20:00

원도심 영어도서관 신축과 원어민 추가배치 등 대안 모색
논란이 일었던 전남 목포영어체험마을이 사실상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이기정)는 15일 목포영어체험마을 운영위원회 관련 내용을 청취하는 현안업무보고를 가졌다.

이어 목포영어체험마을 운영 전반에 대한 회의 결과 참석 위원 8명 중 6명이 폐쇄의견을 내렸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것은 체험인원 감소 추세로 투자비용 대비 교육효과가 낮다는 것과 영어교육 환경의 변화,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인한 낮은 교육효과, 영어교육지원 사업에 대한 중복 지원 등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포시내 초등학교 총 33개교 중 27학교에는 영어체험교실이 개설돼 있고 미개설된 학교는 5개교(용해·중앙·석현·영산·백년초)이다.

이에따라 목포영어도서관과 영어체험캠프가 마련된 신도심권에 비해 원도심권은 영어 교육 기반이 미비해 목포영어체험마을 폐쇄 시 원도심 영어도서관 신축 및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추가 배치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기정 위원장은 원도심의 영어도서관에 관해 “학교의 빈 교실을 활용한 영어체험교실 마련과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을 활용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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