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5일 귀농?귀촌인 19명에게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인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영광군 귀농?귀촌인증 대상은 전입 5년 이내, 만 65세 이하의 귀농?귀촌인으로 지난달부터 신청을 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발급했다.
그 중 영광군 1호 귀농?귀촌인증 발급자는 김이환 씨로 지난해 6월에 가족과 함께 귀농해 군남면에 거주하며 벼, 더덕, 도라지, 장뇌삼 등을 재배하고 있다.
김 씨는 “전국 최초로 발급하는 귀농?귀촌인증이 우리군만의 독보적인 아이디어 사업으로, 영광군민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줘 가슴을 뜨겁게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귀농?귀촌인증은 전국에서 최초로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농촌이주 전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지역내 농어촌지역으로 이주(세대주 포함 2인 이상)해 신청일 기준 5년 이하 거주, 만 65세 이하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러한 귀농?귀촌인증은 지역내에서 귀농귀촌 관련사업 및 교육신청, 농기계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향후 더 많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역민과의 화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촌이사 후 이웃주민께 인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웃주민 인사용 기념품(수건)’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특히 기념품 신청시 가족소개 문구를 넣어 주문제작함으로써 더욱 친근감 있고 따뜻한 이웃주민으로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해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신분증(귀농?귀촌인증은 증명사진 지참)만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방문(061-350-5574)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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