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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호국영웅을 다시 한번 기억하자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3-16 21:48

인천보훈지청 보훈과 송수연
인천보훈지청 보훈과 송수연.(사진제공=인천보훈지청)

2010년 3월 26일(천안함피격), 2010년 11월 23일(연평도포격도발)에 본인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너무나 평범해서 평소와 다르지 않게 흘러갈 수 있었던 날들이었다.

하지만 북한군의 공격으로 그날은 우리 군 전사자가 발생하였고, 그들의 부모, 형제는 유가족이 되어야만 했다.

슬픔과 분노가 공존하는 국민적 애도도 잠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이 잊혀가고 있다.

이에 국가에서는 국민과 함께 국가수호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북한 도발을 상기하여 국민 안보의식 결집에 초점을 두고 ‘서해수호의 날’을 지정했고 올해 두 해를 맞았다.

3월 넷째 금요일인 3월 24일, 대전현충원에서는 정부 주요인사, 희생자 유족, 학생?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 주관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안보결의, 기념음악회,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위령제 등 지자체에서 준비한 뜻 깊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러한 관?국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 모두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튼튼한 안보가 국가발전의 기본 토대임을 자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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