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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유재아 & 빈필 하모닉 수석하피스트 안넬렌 레나어츠 듀오 리사이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남지기자 송고시간 2017-03-17 17:14

자료사진.(사진제공=제이엔알예술기획)

플루티스트 유재아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하피스트 아넬린 레나어츠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듀오 연주회를 가진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유재아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하피스트 마리 피에르 랑글라메와 세계적인 솔로 하피스트 야나 부스코바와 이미 수차례 실내악 연주를 한 바 있다.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야나 부스코바를 사사한 아넬린 레나어츠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의 수석 하피스트로 임명됐다.

유럽에서 활동중인 이 두 젊은 음악가는 '파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곡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려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플루트와 하프의 듀오는 굉장히 매력적인 구성임에도, 많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편곡을 하여 연주를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유재아와 아넬리 레나어츠가 연주하게 될 곡 중 생상스의 로망스나 보르네의 카르멘 환상곡은 피아노 파트를 하프로, 또 생상스의 환상곡은 바이올린 파트를 플루트로 편곡해 연주한다.

젊은 두 연주자가 선물하는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파리의 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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