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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공공실버주택 100호 건설 확정…국비 123억 원 확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03-17 17:23

진도군 청사./아시아뉴스통신=최영남기자

전남 진도군에 주거와 복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100호 규모의 공공실버주택이 들어선다.
 
진도군은 “총사업비 123억 원을 투입, 오는 2018년 착공 후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100% 국비로 건립되며, 실버주택 뿐만 아니라 복지관도 함께 건설되어 지역의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실버주택의 저층에는 체력 단련실, 교육실, 물리치료실이 등이 있는 실버복지관을 건립하고 고층에는 어르신 주거를 위한 주택 100세대로 구성된다.
 
또 복지관 운영비를 5년간 국비로 매년 2억 5천만 원씩 지원 받게 된다.
 
특히 공공실버주택은 진도군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LH 공공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공공실버주택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둔 사업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안정과 생활여건 향상을 비롯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실버주택 공급 대상자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공급하며,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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