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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감염병 감시체계 구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17 17:28

관리요원 494명 위촉… “조기발견 기대”
17일 청주시가 2017년 감염병관리요원 494명을 위촉한 가운데 이승훈 시장이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청주시는 17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17년 감염병관리요원 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494명이 감염병관리요원으로 위촉됐는데 이들은 앞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병.의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질병정보모니터기관에서 감염병 홍보 업무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고 등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주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 활동한 요원들 중 비봉초 권옥희 보건교사와 김앤박내과의원 박미옥씨에게 표창장이 수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모진원 충북도 역학조사관이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감염병과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감시 체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충청대학교 이수경 교수(패션디자인과)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과 친절교육을 했다.

노용호 청주시 상당보건소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감염병 유입과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관리요원 활동이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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