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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작약’ 시범재배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3-17 22:17

경남 통영시은 17일 ‘신소득 작목 작약 입식’시범재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 후반 부녀자 질환 치료 한약재로 재배된 욕지면 작약은 1990년대 이후 중국산 물량공세로 가격이 폭락, 이후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오늘날 한약제와 화장품 원료 등으로 수요가 급증해 수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통영시는 소득 작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작약 시범재배사업을 추진한다.

통영시는 욕지면 18농가 1만8000㎡ 대해 우량 실생묘 5만4000여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작약의 본격적인 수확 시기는 3~4년 후이며 지상부는 화훼로, 지하부는 약용과 화장품 원료로 유통,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기적으로 현지 포장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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