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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청주산단 재생사업 속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3-18 08:39

충북도 지구지정 승인 받아… 행정절차 추진 가능
청주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 16일 충북도로부터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았다.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2월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청주시는 이번 지구 지정이 승인됨에 따라 재생시행계획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은 125만1633㎡ 부지에 28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02억원의 예산을 단계별로 투입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하고 민자를 유치해 낙후된 저밀도 공장지대를 고밀도의 복합단지로 개편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또 토지이용계획변경에 따른 공간재편과 업종전환으로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신로와 직지대로436번길의 도로확장공사와 도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재정비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이 추진돼 산업단지를 재정비에 따른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으로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해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도심형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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