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7년도 대구 마을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마을기업 모집 규모는 신규 7개, 2차년도 3개 등 총 10개 업체이며,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기업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소정의 서류를 갖춰 구ㆍ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구ㆍ군의 현지 조사 및 적격 검토, 대구시의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의 최종 심사로 선정하며, 결과는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첫 해에는 5000만원, 2차년도는 3000만원 범위 내의 자립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받는 항목은 사업비와 경영컨설팅ㆍ판로지원ㆍ기업홍보ㆍ교육 분야 등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예비마을기업을 선정ㆍ지원해 우수한 신규 자원 발굴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요건은 마을기업과 동일하지만 신청 당시 '법인'이 아닌 '단체'도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으며 6개월 정도의 훈련 기간을 갖도록 했다. 예비마을기업에 대해서는 1000만원 범위 내 보조금을 지원하고 다음 해 마을기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예비마을기업은 5월에 별도 공모를 통해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최희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에는 현재 81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구ㆍ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사회적경제과, 구ㆍ군의 경제과 등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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